[앵커]
어제(5일) 오후 경기도 연천의 채석장에서 트럭이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 동매산에서는 지난 밤 큰 불이 나 밤새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심하게 찌그러진 트럭이 돌더미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굴삭기까지 동원하지만 구조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의 한 채석장에서 석재를 운반하던 40톤 트럭이 5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운전자 이모(49)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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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너머로 붉은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부산 동매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1000㎡를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곳이 아파트 단지 인근이어서 밤새 주민들 불안이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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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한 동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고물상 사장 이모(56)씨와 부인 김모(56)씨가 얼굴과 손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LPG 폐용기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전기스토브와 닿으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화면제공 : 경기 연천소방서·부산 사하소방서·경남소방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