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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내 여론을 묻다…'적폐청산' 67% vs '정치보복' 23%

입력 2018-0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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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신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수사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정치 보복이라고 답한 사람이 22.5%, 적폐 청산이라는 응답은 67.4%로 집계됐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나 국정원, 그리고 군 댓글 수사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적폐청산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67.4%로, 정치보복으로 본다는 응답, 22.5%의 약 3배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도 시일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야 한다는 쪽이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의 2배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50.1%가 "잘했다"고 답했고, "잘못했다"는 평가는 23.9%였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답도 15.8%였습니다.

여야가 논쟁 중인, 개헌 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올해 6.13 지방선거 때 개헌투표를 함께 하자는 의견이 49.2%로,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6월 이후로 연기하자는 의견 37.8% 보다 11.4%p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01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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