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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쏘는 정치] 정세균 의장에게 듣는 '2018 국회'

입력 2018-01-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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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톡쏘는 정치 강지영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정회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일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랍니다. 제가 새해를 맞아 조금 특별한 분을 만나러 국회에 찾아왔습니다. 폭풍같은 여야의 다툼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이 분, 이 캐릭터가 연상되는 분입니다. 누구일까요?

[정세균/국회의장 :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이 인형들만 봐도 누군지 딱 아실 거 같은데…

[정세균/국회의장 : 분신내지는 동료, 아니면 비서]

저희가 그래서 준비해 봤어요. 다음 중 정세균 국회의장의 별명으로 그나마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골라 봤는데요. 익숙한 것들이 보입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올드 조승우? 조승우 이름은 잘 아는데 사실은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요.]

제가 모르실 것 같아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 분이 조승우인데.

[정세균/국회의장 : 저보다 못 생겼는데? (굉장히 인기가 많은 배우여서…) 제가 반어법으로 한 거예요. 그 올드 조승우보다… 형님 조승우가 어때요?]

균블리는 또 SNS 계정도 균블리잖아요.

[정세균/국회의장 : 예예 그래서 세균의 균자를 따서 러블리하고 합성을 해가지고 균블리라고 이렇게 지어줬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좋으셨어요?)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다른 정치인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제 균블리를 본떠가지고 무슨 블리 무슨 블리 이렇게 (대표적으로 심블리도 있잖아요.) 제가 원조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게…

[정세균/국회의장 : 근데 보니까 적절하지 않은 게 없네.]

Q. 2018년 국회 주요 과제는?
[정세균/국회의장 : 뭐니 뭐니 해도 민생이 제일 중요하죠. 민생.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이런 법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아직 그 법이 처리가 되지 않아서 이런 부작용이 있다, 라고 하는 이런 보도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게 사실이에요. 현재 우리 국회에 거의 8000여 건의 법안이 발의 되었는데 아직 심사 대기 중이에요. 언론에서 그런 내용들을 소상하게 파악해서 정치부회의에서 다뤄주시면 그러면 아마 우리 국회의원들이 정치부회의 많이 보거든요? 그러면 느끼는 바가 있겠죠. 그다음에는 이제 개헌 문제. 개헌은 그러니까 국민투표를 별도로 하면 한 1550억 정도가 들어가는데 만약에 같이 하면 330억 정도가 들어가요. 차이가 1227억이에요.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금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개헌안을 국회에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게 당연히 국회가 해야 될 책무라고 생각해요.]

Q. 국민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
[정세균/국회의장 : 국민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국민이 좀 더 행복해지는 그런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도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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