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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서 새해 일출 즐기던 서퍼 32명 표류

입력 2018-0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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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보드 위에 엎드려 있습니다.

어제(1일) 오전 부산 앞바다에서 서퍼 32명이 표류한 것인데요.

이들은 서핑 동호회 회원으로 새해 일출을 보며 서핑을 즐기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돌풍과 기상 불량으로 표류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500m 이상을 강풍에 떠밀려갔다가 한 시민에게 발견 돼 모두 구조됐는데요.

다행히 건강상태는 이상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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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t급 낚시 어선이 해경 경비정에 예인됩니다.

이 어선은 어제 오전, 경남 거제의 망와도 북쪽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멈춰섰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승선원 1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낚시어선에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어선위치발신장치 등을 이용해서 구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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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출을 했던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경찰에게 구조됐습니다.

지난 31일 부부싸움 직후 집을 나간 50대 가장 A씨, 딸에게 자살이 의심되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A씨의 가족들은 신고를 했고 경찰이 위치 추적과 수색을 벌인 끝에 A씨의 승용차를 찾았습니다.

차 안에서는 착화탄이 타고 있어고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있었는데요.

경찰은 차의 창문을 부수고 A씨를 구출했고 현재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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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도의원인 박모 씨가 식당에서 행패를 부려 약식기소됐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초 창원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컵을 던지고 손님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검찰은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박 의원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2016년에도 말다툼을 벌인 공무원의 머리를 들이받아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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