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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 일자리센터상담사 무기직 전환…정년 보장
입력 2018-01-01 12:27
수정 2018-01-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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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부터 15개 구청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 39명을 시간선택 임기제공무원(9급) 신분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순차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22명을 공무직 전환했다. 그러나 같은 업무를 하는 구청 소속 상담사는 1∼2년 단위 계약에 따른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휴가도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구직을 지원하는 상담사가 자신의 일자리 걱정을 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현재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는 총 69명이다. 취업상담·알선 서비스, 구인·구직처 발굴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동대문구(3명), 광진구(2명), 중랑구(2명), 성북구(2명) 등 11개 자치구 직업상담사의 신분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다음 달 1일 구로구(3명), 은평구(3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15개 구청 직업상담사가 공무직이 된다.
이로 인해 구청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의 고용 불안이 해소되고, 처우도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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