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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서 경비행기 추락…미 관광객 10명 등 12명 사망

입력 2018-01-01 10:13 수정 2018-01-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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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서 경비행기 추락…미 관광객 10명 등 12명 사망

중미 코스타리카 삼림 지역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12명이 모두 숨졌다고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숨진 탑승객 중 10명은 미국인 관광객이며 2명은 현지인 조종사로 파악됐다. 현지인 조종사 1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한 라우라 친치야 전 대통령의 사촌이다.

코스타리카 공공안전부는 성명을 내 이날 오전 북서부 과나카스테 주 푼타 이스리타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가 불타는 장면 등이 담긴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추락 비행기는 현지 네이처 항공 소속이며 추락 현장 인근 공항에서 이륙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비행기가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이는 바람에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신원과 탑승객 수를 확인할 방침이다.

코스타리카 태평양 지역에 있는 푼타 이스리타는 오염되지 않은 해변과 천혜의 경관 덕에 북미와 유럽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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