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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수락산서 등산객 '다리 부상'…헬기 구조

입력 2018-01-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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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마지막 날인 어제(3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수락산에서 산을 내려오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다쳐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40여 분 가량을 등반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을 발견했는데요.

응급 처치를 한 뒤 헬기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여성이 등산 장비도 없이 혼자 산행하다가 발을 접질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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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한 건물 로비에 모여 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IFC 쇼핑몰에서 연기가 발생해 화재 경보가 울리면서 안에 있던 시민 2000여 명이 대피한 것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지하 3층의 식당 환풍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불이 나지는 않았는데요. 소방당국은 냄비가 타며 생긴 연기를 화재로 착각해서 잘못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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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가 골목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주민이 주택가 골목 쓰레기더미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영아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수건에 감싸져 있었는데요.

태어난 지 얼마 안돼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CCTV를 분석해 영아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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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김모 경위, 지난달 30일 밤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러다 송파구 복정역 사거리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 2대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와 승객 등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김 경위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3%,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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