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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내내 전국 미세먼지 '비상'…오후부터 눈·비

입력 2017-12-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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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온은 영상권으로 회복됐지만 미세먼지는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 입니다.

충북이 세제곱미터당 126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나빴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수도권 지역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소각시설이나 공사장 등은 최대 절반으로 단축해 운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되고 해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모든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에서 시작된 눈,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다만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부산 11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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