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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강릉 대형마트 건물 6층서 불…3명 병원행

입력 2017-1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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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건물 내부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강원도 강릉의 한 대형마트 건물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피 방송과 안내에 따라서 위층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300여 명이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왔는데요.

이러던 중에 3명이 연기를 마셔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6층의 레스토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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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1대가 모래밭에 걸려서 멈춰 서있습니다.

어제 오전 여수 대경도 앞바다에서 200t급 여객선이 마주 오던 선박을 피하려다 수심이 얕은 곳에 걸린 것인데요.

긴급 출동한 해경이 승객 13명을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서 무사히 구조했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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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충북 충주 한 마을의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타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서 직접 집을 찾아간 큰 아들이 안방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피를 흘린 채로 숨져 있었는데 머리 등을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경찰은 마을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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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사랑의 열매 저금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 경북 김천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현송이 양인데요.

1년 동안 자신이 모은 용돈 25만여 원에 부모님이 100만 원을 보태서 기부했습니다.

해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모금회를 찾아간 송이 양은 2014년부터 직접 저금통을 들고 와서 이웃돕기 성금을 내고 있는데요.

송이 양이 태어난 직후부터 9년 동안 송이 양 가족이 낸 성금은 모두 820여 만 원에 달합니다.

경북 모금회 측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천사 꼬마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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