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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해·치유재단 해산해야"

입력 2017-12-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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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7일 외교부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보고서 발표와 관련, "굴욕 합의 의혹이 모두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위안부 합의가 무효로 판정된 만큼 청산 작업을 더는 늦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15년 한일합의는 우리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으며, 일본의 내정간섭을 허용한 것이어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2015년 합의가 무효인 만큼 잘못된 합의로 만들어진 화해·치유 재단도 더는 존속할 명분이 없다"며 "정부는 재단 해산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짓밟고 10억 엔이라는 돈에 국민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팔아버린 책임자들을 가려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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