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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배기가스 조작·인증서류 위조 혐의' 한국닛산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7-12-27 17:12 수정 2017-1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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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배기가스 조작·인증서류 위조 혐의' 한국닛산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배기가스 불법조작 및 인증서류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닛산 한국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닛산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업무 내용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닛산은 '인피니티Q50'과 '캐시카이' 모델을 인증받는 과정에서 환경부에 각각 다른 회사 차량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유 차량인 '캐시카이'에 대해서는 30분 이상 주행을 하게 될 때 배기가스 재순환장치가 저절로 꺼지도록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차량의 인증을 취소하는 한편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서류 등 조작에 관여한 닛산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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