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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074원대로 하락…2년8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7-12-27 10:27

2015년 4월 30일 이후 장중 최저…당국 개입 부재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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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30일 이후 장중 최저…당국 개입 부재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

원/달러 환율 장중 1,074원대로 하락…2년8개월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27일 장중 달러당 1,074원대로 추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74.4원에 거래됐다.

이는 장중 가격 기준으로 2015년 4월 30일 1,068원에 거래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하락한 1,075.5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서서히 벌렸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가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50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당국에서 뚜렷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원화 강세가 심화하고 있다.

또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연일 하락하는 모양새다.

류종곤 삼성선물 선임은 "달러 약세와 네고 물량 출회로 (원/달러 환율) 하락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을 앞두고 금융시장 거래가 감소하면서 외국인 자금 흐름보다는 국내 수급에 따라 외환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00엔당 949.69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9.74원)보다 0.05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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