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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경기 의정부 타이어 가게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7-12-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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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6일)밤 10시 15분쯤, 경기도 의정부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1동과 타이어 등이 모두 불에 탔지만 매장 직원들은 퇴근한 뒤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재의 여파로 판매점 일대의 가구들이 정전이 되는 등 큰 불편이 있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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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대의 차들이 범퍼가 찌그러지고 유리가 깨져 심하게 파손돼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한 60대 업자가 자신의 밭에 보관해둔 등록말소 차들입니다.

차 소유주들에게 폐차 의뢰를 받고는 이렇게 폐차하지 않은 상태로 몰래 숨겨뒀던 겁니다.

빼돌린 차량은 2년 동안 모두 총 58대, 결국 이 업자는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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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70대 할머니가 시내버스에 손이 낀 채로 끌려가서 중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경찰이 어제 이 버스의 기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할머니는 지난 23일 광주 우산동에서 버스에 타려다 출입문에 손이 끼였는데요.

버스에 올라타지 못한 상태였지만 기사는 그대로 출발해 버렸습니다.

20여 m를 문에 매달린 채 끌려가던 할머니는 결국 버스의 뒷바퀴에 치이면서 크게 다쳤고, 현재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해 버스를 출발시켰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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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전북도의원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도의원 A씨는 지난 21일 밤 한 갓길에서 공사장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자신이 아니라 아내가 운전을 했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현장 CCTV로 사고를 낸 직후 A씨가 운전석에서 내린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A씨에게 범인 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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