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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리비아서 송유관 폭발 사건…국제유가 '출렁'

입력 2017-1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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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켜서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리비아 당국에 따르면 차 2대에 나눠 탄 무장괴한들은 마라다 인근 송유관에 폭발물을 설치했습니다.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는 이번 폭발 사건으로 하루 원유 생산량이 7만에서 최대 10만 배럴가량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파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유가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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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도 축구장에서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달 12일,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부터 남성을 동반한 여성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남녀를 구분하는 관습에 따라서 남성 관중과는 분리된 가족석에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여성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리야드와 게다, 담맘 등 3곳의 경기장을 개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슬람권에서 여성이 축구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는 나라, 이란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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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50m 깊이 우물에 8시간 동안 갇혀 있던 3살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집 밖에서 놀고 있던 아이는 엉겁결에 우물에 빠졌는데요.

도와달라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과 소방대원들이 합동 작전을 펼쳤습니다.

구멍 속으로 카메라를 넣어서 아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무사히 아이를 구해냈는데요.

최근에 어린이들이 우물에 빠지는 사건이 자주 보고되면서 인도 당국이 정확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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