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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측이 영입 공들인 장제국 총장, 부산시장 불출마

입력 2017-12-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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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측이 영입 공들인 장제국 총장, 부산시장 불출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측이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장제국 부산 동서대 총장이 26일 사실상 부산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산시장 출마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정계 입문 기회 사이에서 잠시나마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심사숙고 끝에 아직은 현재의 위치에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 엄중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저의 부산시장 출마에 관한 이야기가 더 이상 회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평소 동서대를 반듯한 지역 대학으로 육성하고 제자들이 지역과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소명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가 부산시장 출마의 뜻을 접음에 따라 서병수 현 시장의 재출마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장 총장의 영입을 추진해온 해온 홍 대표 측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지역 정가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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