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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방문객 80만…사드 여파에도 '북적'

입력 2017-12-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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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의 대표적인 휴양림 중 한 곳이 절물 자연휴양림입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지만 올해만 80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들이 국내 관광객들을 모았는지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최충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 겨울이지만 삼나무 숲은 울창합니다.

어른 아이 모두 숲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신창건/대구시 읍내동 : 시험이나 학업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숲에 오니까 맑은 공기도 마시니까 두통도 사라지고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

올해 80만 명 이상이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42개 국립 휴양림 중 방문객이 가장 많습니다.

숲길 한쪽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표정에 다양한 장승들이 서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모두 태풍 등에 의해 부러지거나 쓰러진 나무들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사드 여파로 중국 관광객은 줄었지만 울창한 숲과 독특한 체험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권은지/대전시 용전동 : 뜻밖에 목공 체험하는 곳도 있고 풀칠도 하고 직접 색칠해서 붙이고 그러니까 더 추억이 되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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