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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 매출 15조9천억…3.8% 증가

입력 2017-12-25 16:20 수정 2017-12-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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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 15조9천억…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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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15조 9000억 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15조 3195억 원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지상파 사업자의 매출이 4조 원이 넘어 여전히 전체의 4분의 1(25%)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산업 분야별 실태 파악을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2016년 매출이 6조 4000억 원으로 비중 40%로 가장 컸다. 하지만, 홈쇼핑 매출(3조 4000억 원)으로 제외하면 3조 원에 머물렀다.

반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매출은 광고 수입 감소로 1000억 원 정도 줄긴했지만 4조 90억 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특히  MBC드라마, KBSN스포츠 등 PP로 등록돼 있는 지상파 계열 방송채널사용 사업자까지 포함하면 지상파 관련 사업자의 매출 점유율은 더욱 커진다.

방송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IPTV는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케이블TV 사업자는 수신료 감소로 전년 대비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KT 등 IPTV 3사의 매출은 2조 4,277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15.3%의 매출 점유율을 보였다. 전년 대비 5000억 원이 넘게 늘어난 수치다. IPTV는 매출 점유율이 2014년 10.1%에서 2015년 12.5%, 2016년 15.3%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과 함께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IPTV의 성장으로 전년보다 177만 명(6.2%) 증가한 3,003만명이었다. 케이블TV 가입자도 지난해 디지털 방송 가입자 증가로 16만 명 가량이 늘었다.

한편 방송 종사자는 2016년 총 3만 5,992명으로 집계됐다. PP 종사자가 1만 5,79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지상파 1만 4,300여명, SO 4,679명, IPTV 703명이었다.

지난해 방송사업자들의 2016년 수출 총액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3억 4,731만 달러(약 3,75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13.4% 감소한 1억 2,107만 달러(약 1,30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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