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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또 어린이집 폭행…6살 아이에 주먹질

입력 2017-12-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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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역 교차로입니다.

도로 바닥이 유리 파편으로 가득하고 고가도로 밑에는 버스 1대가 끼어 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6시 50분쯤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2층 시내버스가 교차로를 지나가다 고가도로에 부딪힌 것인데요.

이 충돌로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승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차로를 잘못 들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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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경이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그리고는 표류 중인 남녀 2명을 구조해냅니다.

두 사람은 어제 오전 경남 통영의 연대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었는데요.

기상악화로 파도가 거세지자 구조요청을 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다행히 큰 화를 면했다며 저체온증 말고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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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6살 아이를 심하게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 아동의 엄마는 고소장에 지난달 중순 40대 보육교사 A씨가 주먹으로 아들의 머리를 여러 번 때렸다며 A씨를 처벌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에는 실제로 A씨가 피해 아동의 머리를 강하게 두 차례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요.

아이는 이 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이 끝나는대로 A씨 등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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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금지 구역에서 야생 동물을 잡으려던 60대 사냥꾼이 실수로 사람에게 공기총을 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냥꾼은 어제 오전 전북 김제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야생 조류를 사냥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실수로 주변에 있던 한 농민을 향해 공기총을 발사한 것인데요.

농민은 어깨 부위에 총알을 맞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냥꾼은 동료와 함께 허가받지 않은 총기로 오리 2마리와 꿩 7마리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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