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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지금] 대한항공 여객기, 긴급 환자 발생해 비상 착륙

입력 2017-12-25 09:03 수정 2017-12-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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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긴급 환자 때문에 비상착륙을 했는데, 이 승객이 사망을 했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러시아에 비상착륙 했고요.

기내에서 60대 여성 미국인 승객이 심근 경색 증세를 보여 응급조치가 실시됐습니다만 차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항공 여객기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고 추가 조치가 진행됐지만 현지 경찰은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객기는 현지에서 승객 사망 처리 절차와 재급유를 마친 뒤 사망 승객을 싣고 인천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경찰단은 "해당 여객기가 어젯밤 11시16분에 공항에 도착했고 현재 인근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상황과 관련해서는 "주한 미 대사관 측이 유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절차 등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다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1조 달러, 우리돈 1000조원이 넘는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전해드립니다.

백안관 의회 담당 관계자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이같은 내용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다음주에 상·하원 수뇌부와 회동하고 내년 입법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고속도로와 항만, 공항, 상수도 등 낙후한 인프라 개선에 1조 달러를 투자한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앵커]

네, 이어서 국내 소식도 보면, 통합 찬반 여부를 놓고 국민의당이 전당원투표를 앞두고 있는데, 세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추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전당원투표를 앞두고 원외 지역위원장과 평당원들의 지지 선언을 끌어내면서 세를 과시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반대파 측에서는 투표거부 운동을 위한 별도 조직을 꾸려 결사항전 태세를 갖추고 있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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