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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필리핀 251명 여객선 전복…11명 사망·실종

입력 2017-1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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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21일),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레알 항구를 출발한 여객선이 마닐라 동쪽 70 km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맞고 침몰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자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출동해서 민간 선박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51명이 타고 있었고 지금까지 240명이 구조됐습니다.

우리나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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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동물원입니다. 한 남성이 막대기로 호랑이를 쿡쿡 찌릅니다.

화가 난 듯한 호랑이는 '으르렁' 소리를 내는데요.

현지 야생동물 보호단체 '와일드라이프 프렌즈'가 SNS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날 이 호랑이는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이렇게 수백 번, 막대기에 찔렸는데요. 

동물학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동물원 측은 동물을 괴롭히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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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의료 종사자들이 정부의 보건 정책에 반대하면서 파업을 하고 있는데요.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화약이 터지고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국기를 흔들며 뛰어다닙니다.

의료계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현지 주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경찰이 시위대 진압에 나섰는데요.

현재, 쿠바 의료진들이 투입돼서 진료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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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이 없는 고등학생이 장난감 블럭으로 의수를 직접 제작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오른팔에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데이비드 아길라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아길라는 선천적으로 오른팔 관절 아래가 다 자라지 않은 채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블럭으로 의수를 만들어서 DIY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이 의수는 팔꿈치와 3개의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놀라움을 더 자아냈는데요.

아길라의 꿈 항공 엔지니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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