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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건물 상층부 수색…"사망자 신원 파악 중"

입력 2017-12-21 20:29 수정 2017-1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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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현장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구조된 분들이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가 계실 텐데, 어느 병원인지 파악된 게 있습니까?

[기자]

현재 13명과 5명 나눠서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서울병원으로는 5명이 이송된 상태고요, 명지병원으로 13명이 이송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현재 분산돼서 나눠어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혹시 그분들의 부상 상태나 이런 게 알려진 게 있습니까?

[기자]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있는데 연기 흡입된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고 했고, 다만 아직까지 유독가스가 남아있어 구조작업이 어렵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진 않았지만 그 이후에 변화된 상황이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변화된 상황은 없고 아까와 동일하게 현재 16명이 사망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소방대원들은 이 건물의 상층부를 수색 중인 상황이고요, 상층부 곳곳에 신발이 널려있고 현재까지 연기가 자욱해 수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나 부상자의 인적사항은 파악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부상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는데 목욕탕에 부상자들이 몰리다 보니 40~50대 중년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현재 사망자의 신원은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가족들이 병원에 많이 가 계실 텐데 아직까지 인적사항 같은 것들이 전혀 파악이 안 되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취재되는 대로 알려주기 바라고요, 혹시 더 취재된 게 있으면 지금 얘기해주시죠.

[기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시신이 막 나오고 있는 중이어서 가족들이 현장상황실에서 기다리면서 오열하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의 시신이 나올 때마다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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