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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정부군, 반군 마을 공습…19명 사망

입력 2017-1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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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의 전투기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한 마을을 공습해서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의 아른 슈리 마을입니다.

부상자와 사망자들이 부숴진 건물에서 실려나오는데요.

시리아 정부군은 3년 전에 반군에게 빼앗겼던 이 마을을 되찾아오기 위해서 최근 들어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한밤 중에 이뤄진 공습으로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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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발병한 콜레라가 최근에 더 퍼지면서 전체 환자의 수는 9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환자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치료 시설이 부족해서 입원 환자는 겨우 75명에 불과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잠비아가 우기로 접어들면서 수인성 콜레라가 더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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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강풍이 불어 공연장이 무너졌습니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하늘에 잿빛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강력한 바람에 천막이 사정없이 펄럭입니다.

잠시 뒤에 무대의 구조물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는데요.

이 사고로 브라질의 유명 DJ가 머리를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약 5000여 명의 관객이 모였는데요.

브라질 당국은 공연 당일에 심각한 폭풍과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야외 공연을 강행한 경위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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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무릎을 꿇은 여성들이 서로의 뺨을 사정없이 때립니다.

테이블에 앉은 다른 직원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때리고, 또 때리고 계속해서 상대방의 얼굴을 때립니다.

중국 한 화장품 회사의 14주년 기념 송년회에 참석한 영업부 여직원들인데요.

여직원들은 회사 대표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서로의 얼굴을 계속 후려쳤습니다.

회사 측은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기 위한 팀워크 구축 훈련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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