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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올림픽 성공 기원…동맹의 결정 따를 것"

입력 2017-12-20 20:12

연합훈련 연기에 긍정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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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훈련 연기에 긍정적 신호

[앵커]

한미연합사는 훈련 연기 문제는 동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실상 훈련 연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연합사령부는 내년 초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안과 관련해 동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원하며 이를 지원할 것을 동맹국에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연합사가 사실상 이를 수긍하는 입장을 발표한 겁니다.

이 때문에 한미 군 당국이 그동안 연합훈련 연기에 대해 조율해왔고 상당 부분 의견이 일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이 내년 연합훈련을 4월 중순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지만 양국 정상의 승인 등 일부 절차가 남아있어 공식 발표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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