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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예멘 반군, 사우디 왕궁 향해 미사일 발사

입력 2017-1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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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미사일이 발사됐을 당시 살만 국왕은 왕궁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우디군은 리야드 상공에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사우디 국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사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사우디군은 밝혔지만 예멘 반군은 성공적인 발사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예멘 반군은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 부근을 겨냥해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는데요.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예멘 공습도 한층 격화되면서 예멘 내전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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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밭 위에 부서진 비행기 1대가 보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러시아 북부 야말로네네츠 지역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승객 11명과 승무원 등 모두 14명이 타 있었는데요.

부상자들은 구조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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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도로에서 난데없이 불꽃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 위로 연달아 터지기 시작합니다.

불꽃놀인가 했는데 잠시 후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불꽃놀이 화약을 가득 실은 화물차에 사고가 나면서 이 화약에 불이 옮겨 붙어 불꽃이 터진 것입니다.

이 사고의 여파로 도로 위에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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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한 하늘에 거대한 번개 줄기가 궤적을 그리고 사라집니다.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호주의 한 해변 상공의 모습입니다.

거미가 팔다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 현지에서 거미번개란 이름이 붙었는데요.

호주에서는 이맘때쯤이면 이렇게 폭풍우가 자주 몰아친다고 합니다.

이날만 번개가 28만 번 넘게 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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