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의 차 타이어 4개 모두 훔쳐 끼운 40대
주차된 차량 타이어를 훔쳐 자신의 차량에 갈아 끼운 40대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양모 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44살 A씨의 쏘렌토 차량 타이어 4개를 모두 훔친 뒤 자신의 싼타페 차량에 갈아 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소방차 길 안 터주면 '과태료 최고 200만원'
앞으로 소방차가 이동할 때 길을 터 주지 않으면 운전자가 물어야 했던 과태료가 현행 최고 2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또 소방관이 화재진압 등 소방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손실을 입히더라도 고의나 중대 과실이 없으면 형사책임이 줄거나 면책됩니다.
3. 직원 2명 뇌물수수 의혹…기상청 압수수색
기상청 직원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기상청 본청과 제주기상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기상청 직원 2명이 기상청이 발주한 여러 건의 용역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돕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4. '제주개' 분양, 천연기념물 지정 전까지 중단
제주도가 제주개 분양을 잠정 중단합니다. 진돗개나 삽살개 등 다른 토종견들처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까지 혈통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144마리의 제주개를 분양했는데, 올해에는 20마리 분양에 254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