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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자'…충남 곳곳 해맞이·해넘이 행사 취소

입력 2017-12-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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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자'…충남 곳곳 해맞이·해넘이 행사 취소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 시·군별로 예정됐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잇따라 취소됐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17 서천 마량포 해넘이 해돋이 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이렇게 결정해 군에 전달했다.

논산시도 내년 1월 1일 탑정호에서 열기로 했던 '2018 무술년 해맞이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

보령시도 31일 오후 5시와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 각각 대천해수욕장과 성주산 전망대에서 개최키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예산군 역시 내년 1월 1일 예당호 야외공연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7 새해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AI가 전북 고창 등 인근 시·군까지 번졌고, 겨울철 예당호 주변에 철새가 많이 찾아오는 점을 고려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하지만 천안시 태조산 해맞이 행사, 계룡시 새터산 해맞이 행사,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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