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북핵, 수백만 살상능력 추구…한반도 비핵화 강제"

입력 2017-12-19 07:30

트럼프, 새 국가 안보 전략 발표…'미 최우선 주의'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트럼프, 새 국가 안보 전략 발표…'미 최우선 주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교전략의 기본이 되는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인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는 역량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미국의 가치에 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정권 출범 11개월 만에 발표된 새 국가안보전략에는 무엇보다 미국 최우선주의가 반영됐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의 당면한 위협이라고 공식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이 미국인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는 역량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압도적인 힘으로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력은 가장 강력한 제재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동맹들과 전례없는 협조를 할 것입니다.]

한국과는 역사의 시련을 거치며 형성된 동맹과 우정이 역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이익과 가치에 반하는 경쟁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관련기사

갈루치 "틸러슨의 '전제조건 없는 대북 대화' 발언 신뢰" 중국 전문가들, 한반도전쟁 가능성 대비 '방어적 동원령' 언급 뮬러특검, 인수위 이메일 다량 확보…트럼프측 "돌려달라" "안보리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거부 결의' 추진" 트럼프 지지율 32%…"역대 대통령 '취임 1년차'중 최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