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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마지막 인사 남긴 채 숨져…자살 가능성 무게

입력 2017-12-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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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저녁, 유명 아이돌그룹인 샤이니의 종현씨가 숨진 채 발견이 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유가족을 상대로 한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6시 10분쯤이었습니다.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휴대폰 위치 추적 끝에 경찰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레지던스의 객실에서 탁자 위 후라이팬에 번개탄과 갈탄을 피운 채 쓰러져 있던 종현을 발견했습니다.

이 레지던스는 종현이 어제 정오쯤 이틀간 묵겠다고 예약한 곳이었습니다.

종현을 발견한 직후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종현을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도중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경찰은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마지막 인사다"라며 유서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달 초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팬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레지던스 현장 감식과 함께 유가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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