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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사태…8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7-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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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광부 8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산의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광부들을 덮쳤습니다.

포클레인이 무너진 경사면을 파내자, 흙더미 속에서 사망자들이 발견되는데요.

이 산사태로 8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8명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산사태가 자주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광업에 대한 별다른 안전 규제가 없이 채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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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한 고속도로 부근에서 현지 주재의 영국 대사관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인근의 술집에서 동료들과 파티를 한 뒤에 실종됐는데요.

경찰이 CCTV를 바탕으로 차량을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우버 택시를 운전하는 레바논계 남성으로 조사가 시작되자 범행 전부를 자백했습니다.

이 남성이 범죄 전력이 있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당국은 정치적 동기가 아닌 강력범죄라며 성범죄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피해자에 대한 2차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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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의 여동생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온두라스 공군의 헬리콥터가 이륙 후에 악천후로 인근 산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여동생, 힐다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헬기에 함께 타고 있던 조종사와 육군 대위 등 모두 6명이 사망했습니다.

올해로 51세인 힐다 에르난데스는 온두라스 통신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한편,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검은 리본을 단 여동생 사진을 올려 조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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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치바이스가 1925년에 그린 12폭 산수화입니다.

높이 180cm, 너비 47cm짜리 폭마다 각기 다른 12개의 풍경이 담겼는데요.

치바이스가 1924 년에 중국 전역을 돌면서 만난 풍광과 느낌을 담은 이 산수화는 친구의 생일 선물이 됐다고 합니다.

낙찰가는 9억 3150만 위안, 우리 돈 약 1532억 원으로 중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치바이스의 작품 중에 산수화는 드물기도 하지만 12폭 산수는 더 희소성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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