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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추위 계속·곳곳 바람 강해…모레 조금 풀려

입력 2017-12-13 07:56 수정 2017-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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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정보 전해 드립니다.

추위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전북 내륙에 한파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곳곳 쌓인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원래 이맘때 이렇게 추웠나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요.

사실 서울의 경우 12월 중순의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3.5도입니다.

그러니까 어제·오늘 평년보다 8~9도 정도 기온이 낮았다는 것인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이 강추위 견디셔야겠고요.

모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기는 하지만 최저 기온 영하 6도, 영하 5도 가리키면서 잠시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은 울릉도와 독도에만 눈 소식 있습니다. 2~7cm 정도가 쌓이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는 어제보다 더 넓게 확대됐습니다.

강원과 영남지방은 물론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까지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화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추위가 강하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 춘천 17도까지 떨어졌고요. 전주와 대구는 영하 7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청주 영하 1도 등으로 오늘도 중부 곳곳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전과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등으로 그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조금 오르겠지만 추위는 꺾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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