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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뉴욕판 미슐랭 가이드 살펴보니…한식 2곳 포함

입력 2017-12-04 09:58 수정 2017-1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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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맛집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평가단이 손님처럼 먹고 간 뒤 별점을 매겨서 탄생합니다.

세계 맛집의 지형을 보여주는 미국 뉴욕판을 심재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뉴욕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테이크점 피터 루거입니다.

130년 역사로 한 달 전 예약이 기본입니다.

올해로 13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몇 년 연속 별을 따내는 식당은 손에 꼽습니다.

2018년 미슐랭 가이드 뉴욕판에서 별을 받은 레스토랑 72곳의 오너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메리칸식 17곳, 일본식 16곳, 프랑스식 9곳, 한식과 스페인식이 2곳씩 등입니다.

한식당으론 퓨전과 정통식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퓨전한식당 정식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창의적인 요리법으로 한식을 선보이면서 별 2개를 이어갔습니다.

문을 연지 5개월 된 고깃집 꽃입니다.

한국의 정육점을 연상케하는 고기 숙성실에서 알맞게 숙성된 고기를 손님 입맛에 맞게 구워서 서비스합니다.

[사이먼 김 (한국명 김시준)/레스토랑 꽃 대표 : 퓨전이나 그런 것을 만들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한국음식 있는 그대로의 맛이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것 같아요.]

72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운데 20%를 일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류에 고급화 차별화 전략을 가미하면 한식도 일식 못지않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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