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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공무원증원·최저임금 보전, 도저히 합의 어렵다"

입력 2017-12-02 22:26

"오늘 더 논의 않기로…냉각기 갖되 개별접촉 통해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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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논의 않기로…냉각기 갖되 개별접촉 통해 협의 계속"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일 "공무원 증원에서 합의 도출이 어렵고, 최저임금 인상 보전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도저히 합의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예산안 협상을 진행했으나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안 쟁점 사항을) 계속 협의하기로 하되 오늘은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고, 더 만나지 않기로 했다"며 "예산안 처리는 오늘 자정 전에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냉각기라고 할까 좀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며 "지금 타협을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합의를 도출하기가 어려웠다"며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인상 보전, 법인세 인상 등 쟁점사항에서 여야 간 견해차가 컸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는 향후 협상 전망과 관련해 "셋(여야 3당)이 다 모여서 논의할 수도 있고, 개별 접촉을 통해서 합의를 끌어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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