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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장관 "성평등이 국가의 핵심가치…구조적 변화 필요"

입력 2017-12-01 11:57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제4차 포럼 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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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제4차 포럼 본' 강연

정현백 장관 "성평등이 국가의 핵심가치…구조적 변화 필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일 "지금은 성평등이 국가의 핵심가치로 등장하는 전환기"라며 "성평등을 위한 실질적 액션과 상당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포럼 본'에서 '학문, 시민사회 그리고 성평등 정치'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첫 내각 여성 비율이 31.6%를 차지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정부는 강력한 성평등 실현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 함께 성평등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가는 데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젠 성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넘어 실질적 액션이 필요하고 상당한 구조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여성가족부에서도 함께하는 성평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민주사회 실현을 위해 향후 5년의 정책 비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발표한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도 소개하면서 공공부문 여성 고위직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성평등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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