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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노르웨이 순록 106마리, 기차에 치여 떼죽음

입력 2017-1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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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노르웨이에서 순록 100여 마리가 기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노르웨이 북부 헬게란드 주의 한 기찻길 주변으로 죽은 순록의 사체가 가득합니다.

월동 준비를 위해 목초지로 이동하다 기차에 치여 죽은 것인데 나흘 동안 같은 사고로 죽은 순록이 106마리에 달합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구간에서만 지난 4년 동안 2000마리 이상의 순록이 기차에 치어 죽었는데요.

목축업자들이 철도회사에 울타리 설치를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 문제를 이유로 계속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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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사람들이 정신없이 흩어집니다.

중국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열린 서커스 쇼 행사장인데요.

우리에서 탈출한 호랑이가 이리저리 날뛰면서 어린이 2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지역 당국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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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열차가 탈선해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라는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사고 열차에 실린 용융황은 원유 정제공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호흡기와 피부에 노출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데요.

열차가 주택가 인근에서 탈선하면서 소방당국이 주민 피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열차의 탈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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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해안에서 북한 선박과 북한 어부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어제(27일) 또 한 척의 목선이 발견됐다고 일본 해상보안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아키타현 오가시 해안으로 떠내려온 목선입니다.

내부에선 8명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일본 언론은 해당 목조선의 국적은 불분명하지만 북한의 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지난 23일에는 아키타현 유리혼조시 해안에서 목조선 1척과 북한 국적 남성 8명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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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현장입니다.

올해 왕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미 리 넬 피터스에게 돌아갔는데요.

자신을 여권 옹호론자라고 소개한 넬 피터스는 장애가 있는 이복 자매를 인생에서 가장 큰 영감을 준 인물로 꼽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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