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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전국 곳곳 비나 눈…그친 뒤 기온 '뚝'

입력 2017-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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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아침에는 조금 쌀쌀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주춤합니다. 내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고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집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찬바람 때문에 목도리를 둘렀습니다.

손은 주머니에 깊게 넣었고 두꺼운 점퍼를 입기도 합니다.

몸을 움츠리게 했던 아침 추위는 낮동안 조금 주춤합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며 낮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광주 14도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낮부터 비나 눈이 내립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5~20mm, 강원 영동과 충청, 경북 북부에는 5mm안팎의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립니다.

밤에는 강원 산지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태백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오후 모두 그치고 이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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