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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자리 창출·노동문제로 확대해야"

입력 2017-11-22 14:15

'지속가능 경영 2차 포럼' 열려…노사책임경영·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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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영 2차 포럼' 열려…노사책임경영·상생 강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자리 창출·노동문제로 확대해야"


노사발전재단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외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과 노사관계에 관한 정보 교류를 위해 '2017년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2차 포럼'을 열었다.

'포용적 노동체제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CSR 관계자와 인사 노무 담당자, 학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따른 CSR의 방향에 관한 강연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주제 발표에서 "이중구조화된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문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노사책임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수남 재단 국제노동센터장은 "CSR은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CSR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 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과 일 문화 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 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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