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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SUV 차량 5m 아래 공사장 추락…2명 부상

입력 2017-1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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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둔촌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하수관 시설공사장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공사장 근로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사장 5m 아래로 추락하면서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옆에서 끼어든 차를 피하려다가 공사장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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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대마입니다.

이 대마를 밀수한 조직은 베트남에서 홍차 잎 제품 안에 대마를 넣고 밀봉해 여행용 가방에 숨겼습니다. 그렇게 출국 심사대를 통과한 뒤 기내 수하물로 반입했습니다.

지난 두 달 사이 몰래 들여 온 대마가 2kg, 이 중 1.1kg을 팔아서 1억 3000만 원을 챙겼습니다.

검찰은 베트남 현지에 마약 공급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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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 간부가 조폭 두목과 함께 계모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조직폭력배 수사를 맡고 있던 50대 A경위, 조폭 두목과 계모임을 하다 적발돼 지난 9월경 경찰의 감찰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향응이나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하지만 경찰은 조폭 전담 수사 담당자가 조폭 두목과 계모임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A경위를 경고 조치한 뒤 지역 파출소로 징계성 발령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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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분이 있는 은행 고객에게 억대의 자금을 융통해주고 높은 이자를 받은 은행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한 은행에서 지점장과 팀장으로 함께 근무했는데요, 담보 제공 등의 까다로운 은행대출 절차를 꺼리는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돈을 빌려줬습니다.

은행 대출금리보다 높은 최고 36%의 이자를 받아 챙겼는데요.

가족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오다가 은행 감사팀에 적발돼 퇴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차명계좌 10여 개를 분석해서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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