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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정다방] 포항 주민·수험생들에게…'그래, 우리 함께'

입력 2017-11-17 19:03 수정 2017-11-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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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특별한 정치와 음악의 만남 < 금요 정다방 > 시작합니다. 이번 주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신청곡을 보내주셨는데요, 고맙습니다.

자, 이번 주에는 모처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냈죠. "포항 지진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돼야 한다. 특히 수능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 이런 목소리였습니다. 국민들의 바람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금요 정다방'은 시청자 이수영 님이 보내주신 사연을 골라봤습니다. 읽어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경희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수영입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수능이 얼마나 큰 시험인지를 피부로 느꼈는데요. 갑자기 일어난 포항 지진에 놀라고 또 수능이 1주일 연기되어 모두들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 수험생분들, 꼭 안전하게, 남은 일주일 동안 공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그래, 우리 함께'란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네, 따뜻한 사연 감사합니다.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들께 띄우는 음악입니다. 이수영 님의 신청곡, 무한도전팀의 '그래, 우리 함께' 들으시면서, 오늘 발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래, 괜찮아 잘해온 거야
그 힘겨운 하루 버티며
살아낸 거야
지지마 지켜왔던 꿈들
이게 전부는 아닐 거야
웃는 날 꼭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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