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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마무리…야구 한일전, 연장 접전 아쉬운 패배

입력 2017-11-17 07:37 수정 2017-1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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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우리 대표팀이 7대 8로 일본에 패했습니다. 오늘(17일) 저녁에는 대만과 2차전을 치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무너진 마무리…야구 한일전, 연장 접전 아쉬운 패배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의 첫 경기.

우리 대표팀이 4대 3, 한 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로 김윤동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상황에 몰립니다.

곧바로 등판한 함덕주,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합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노아웃 1, 2루로 시작한 10회 초, 류지혁과 하주석이 잇따라 2루타를 쳐내며 대표팀은 석 점을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10회 말, 역시 1,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야마카와를 잡아낸 함덕주가 5번 우에바야시에 동점 석 점포를 얻어맞았습니다.

이후 구원 등판한 이민호가 연속 안타로 끝내기 점수를 내주며 대표팀은 1점 차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다만 젊은 선수들이 얻은 소득도 있었습니다.

선발 장현식은 시속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워 5회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4번 타자 김하성은 대회 1호 홈런을 터뜨렸고, 1번 박민우는 볼넷 3개와 안타 2개로 다섯번이나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같은 장소인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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