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들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6일) 오전, 서울 서초동의 서울교육대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 3층에서 발화 돼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50여 명은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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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권 여러 장이 빳빳하게 펴져있습니다.
대학생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와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직접 만든, 가짜 돈입니다.
80만원 어치의 지폐를 위조했는데요.
이 위조한 돈을 심야 택시나 노인이 운영하는 노점상 등, 위폐 식별이 어려운 곳에서 사용했습니다.
총 14차례에 걸쳐 22만원의 거스름돈을 받아 챙겼는데요.
A씨는 수백만 원의 도박 빚이 있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면 제공 : 부산 금정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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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에서 책을 훔쳐 달아나려던 서울시 고위간부가 준강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시 국장급 공무원인 50대 조모 씨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서점에서 13000원짜리 여행서적을 외투에 숨겨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조씨는 이를 눈치 채고 뒤따라온 직원을, 밀치고 폭행하기도 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조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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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롱패딩입니다.
이 롱패딩은 지난달 26일. 평창올림픽의 공식기념품으로 출시됐는데요.
1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소비자들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이 패딩을 입으면서 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탔고, 출시 보름 만에 만장 이상 팔리면서 품절 현상을 빚었습니다.
강원도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오늘 재입고 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