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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크게 흔들' 강원 곳곳 진동 감지…119문의 쇄도

입력 2017-11-15 15:24 수정 2017-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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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크게 흔들' 강원 곳곳 진동 감지…119문의 쇄도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난 규모 5.5 지진으로 강원도 곳곳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에 화들짝 놀란 시민들은 119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지진 난 것이 맞느냐"고 묻는 등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10분 동안 100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다.

현재까지도 어떻게 된 일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피해신고는 없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건물이 3초간 흔들렸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크게 두 번 흔들거렸다." 등 진동을 느낀 당시 상황을 적으며 지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강릉에 거주하는 김모(50)씨는 "건물이 3초가량 부르르 떨려 주변에서 다들 당황했다"고 말했다.

춘천의 이모(28·여)씨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위아래로 '딱딱딱' 소리가 나면서 침대가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원대학교 도서관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학생들이 당황해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원주에서는 "컴퓨터가 떨어졌다"는 등 도내 곳곳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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