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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할매~ 전화 받지마요" 트로트로 범죄 예방

입력 2017-11-12 14:34

노인들 위한 트로트 안전송
신나게 노래 배우고선 자식 생각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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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위한 트로트 안전송
신나게 노래 배우고선 자식 생각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받지 마라 받는다면 넘어갈 수도 있어요~경찰청 검찰청 금감원이래~♪"
"드셔봐 잡솨봐 만병통치약~완전히 속았구나♪"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심상치 않은 가사.

경북경찰청이 보이스피싱과 떴다방 등 노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할매 할배 안전송'입니다. 가수이자 경찰관인 권영삼(포항남부경찰서)경위가 재능기부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노래교실이 한바탕씩 열린 경북 청도의 시골 마을.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에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쉽게 노래를 배웠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영감을 잡아갔다고 해도 걱정 안 한다"며 활짝 웃습니다.

한바탕 춤추고 노래하고 나니 슬그머니 자식 생각이 나는 할머니. 오늘 배운 노래를 핑계 삼아 전화 한 통 걸어봅니다. "오늘 이런 노래를 배웠다고, 밥은 잘 먹고 다니냐고"

※영상을 클릭하시면 할매 할배가 부르는 트로트 안전송과 손자에게 전화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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