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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IS, 최후 도시 거점서도 패퇴…주변국 비상

입력 2017-11-10 10:29 수정 2017-1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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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날 때마다 언급이 되는 조직이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점령지를 이제 모두 잃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조직원들을 대거 검거하고는 있는데, 도주한 조직원들 때문에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첫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최후 거점에서 검은 깃발이 내려졌습니다.

시리아 관영 매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시리아 군이 알부카말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3일에는 이라크 IS의 마지막 거점 알까임이 해방된 바 있습니다.

이로써 IS는 3년 5개월 만에 점령지를 모두 잃게 됐는데요.

한편, 패퇴한 IS 조직원들이 인근 국가들로 유입될 수 있어 주변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시리아·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터키는 최근 전국적으로 IS 검거작전을 벌여 수백 명을 잡아들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입원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독일 남성 간호사 닐스 회겔이 모두 106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수사 당국은 지난 8월 중간 조사 결과 90명의 환자에 대한 살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병원에서 숨진 환자들의 시신에 대해 약물 실험을 한 결과, 추가로 16명의 환자를 더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겔은 2015년 무기징역을 선고 당시 법정에서 자신의 소생술을 과시하기 위해 약물을 과다 복용케 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돼서 이제 헌법재판소가 9인 완전체로 정상화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인데 임명을 하는 건가요?

[기자]

네,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으로 헌법재판소가 9인 체제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해외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임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뒤 9개월이 넘도록 8인 체제로 유지되다 가까스로 정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요.

헌재는 당분간 밀린 사건 처리에 주력할 전망인데, 최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발표 위헌 확인'과 낙태죄 처벌 위헌 확인 사건 등에 대해서 심리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다음으로 매년 인기리에 팔리는 서울 몸짱 소방관 내년도 달력이 출시됐습니다.

지난 4월 열린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고 사진작가 오중석 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습니다.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2종류로 가격은 119의 의미를 살려 1부당 11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달력 판매 수익금은 모두 의료 취약계층 화상 환자 치료에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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