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에서 동티모르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조영욱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혼자 5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34분, 김찬과 패스를 주고 받은 조영욱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구석에 밀어 넣습니다.
6분 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어간 조영욱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우리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은 동티모르를 4-0으로 꺾고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첫 번째 상대인 브루나이에 11-0 대승을 거둔 데에 이어, 두 번째 상대인 인도네시아도 4-0으로 꺾었습니다.
홈 경기라는 이점도 있지만, 3경기에서 합계 19득점을 기록한 폭발적인 득점력이 자랑거립니다.
조영욱이 가장 많은 5골을 넣었고, 이강인과 임재혁, 이상준이 나란히 2골씩 기록 중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내일(8일)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하면 4전 전승, 조 1위로 내년 19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