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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총기 사망 10만명당 12명…다시 증가세

입력 2017-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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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첫 소식은 앞서 전해드린 총기 사건과도 연결되는 내용일텐데, 미국에서 총기와 관련해 사망한 사람에 대한 통계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자세한 통계 내용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 총기 관련 사망자 통계 보고서를 낸 것인데 지난해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12명이 총기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해 1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1990년대 초에는 인구 10만 명당 최고 15명을 기록하다가 1990년대 후반 10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이후 2015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뉴욕 맨해튼 차량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뉴욕시티마라톤 대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강행됐는데, 철통 경계 속에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습니다.

대회에는 5만여 명이 참가했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환호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남자 부문에서는 케냐의 제프리 캄워러, 여자 부문에서는 미국의 샤레인 플라나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우리나라에 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경계가 강화가 되죠,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내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갑호비상은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나 대선 등 국가적 주요 행사가 있을 때 발령하는 것으로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행사장과 숙소, 이동로 등에 대해서는 집회·시위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수능 관련 소식입니다.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오는 16일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신청은 내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가능하고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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