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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안된 아이폰X '해외 직구'? 득실 따져보니…

입력 2017-11-04 21:09 수정 2017-11-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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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폰X은 국내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외 직구로 이 제품을 사려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리한 지, 백종훈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IT업체에 다니는 직장인 우희택씨.

집안 곳곳에 우씨가 써온 애플 제품들이 보입니다.

우씨는 국내 시판되지 않은 아이폰X을 해외 구매키로 했습니다.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키운 디자인과 기능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이른바 해외 직구로 사면 국내 출시예정가보다 저렴한 점도 고려했습니다.

미국 직구 64GB 기계값은 약 111만원.

여기에 부가세와 배송료 약 10만원을 더하면 120만원선입니다.

아직 출시 전인 국내 아이폰X 64GB 출고예정가격 142만원과 비교하면 20만원 저렴합니다.

[우희택/직장인 (아이폰X 해외직구) : 지난번에 아이폰 7도 해외 직구 서비스를 통해서 했는데 생각보다 과정도 간단하고…]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배송에 3~4주가 걸린다는 점입니다.

만약 애플이 12월중 한국에 아이폰X을 출시하면 우씨가 일반소비자보다 앞서 아이폰X을 쓰는 기간은 2~3주에 그칩니다.

IT전문가들은 애플 제품을 직구하는 가격장점이 예전에 대당 30~40만원이었던데 비해 줄었다는 평가도 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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