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우택 "김장겸 MBC사장 해임 시도, 원천 무효"

입력 2017-11-03 11: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 처리를 추진 중인 데 대해 "일련의 방문진의 작태는 원천 무효"라며 "독재 정권에도 볼 수 없었던 노골적이고 조직적인 공영 방송 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3일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민주당 문건대로 진행되고 있다. 방송법을 빨리 개정해 정부 여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입법으로 막아내고 바로잡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렇게 언급했다.

또 그는 조용환 변호사의 KBS 보궐 이사 선임과 관련 " 방통위가 자유한국당 추천 인사였던 KBS 이사의 사퇴 후임을 우리당이 추천해야 함에도 이를 무시했다"며 "이에 조 변호사의 이사 선임은 무효"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대출 의원 등 자유한국당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일 방문진의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과 해임 건의안에 에 대해 "불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에 개탄하며 방송 장악을 멈추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국당 의원들 "공영 방송 강제 개편 중단하고 방송법 개정에 착수" 방문진 여권 이사 5인, 김장겸 사장 해임안 제출 야당추천 김석진 방통위원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공영방송 붕괴" 방통위, 방송문화진흥회 2명 보궐이사 선임…한국당 반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