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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현 1~1.25% 그대로 유지…12월 인상설 고조

입력 2017-11-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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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장의 예상대로 오늘(2일) 새벽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금리를 올릴 게 유력하다는 게 시장의 전망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현재 1.0~1.25%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경기동향 보고서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보통 수준보다 약간 낮다"고 밝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치는 2%인데 반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현재 1.3% 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그러나 미국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고 밝혀 금리 인상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앞서 재닛 옐런 의장도 미국 노동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금융권은 12월 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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