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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사우디 동맹군 예멘 반군 공습에 29명 숨져

입력 2017-1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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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수니파 동맹군이 예멘을 공습해서 4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예멘 북부 사다 지역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동맹군이 시아파 반군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이 지역 호텔과 시장을 겨냥해서 공습을 가했습니다.

최소 29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는데요.

2015년 예멘에서 내전이 시작된 뒤, 시아파 후티 반군을 겨냥한 수니파 동맹군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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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기둥이 무섭게 치솟습니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파이프가 폭발했는데요.

근무 중이던 직원들 중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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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럭 밑에서 굴러 나온 남성, 어리둥절한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중국 광시좡 자치구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가 대형 트럭을 추월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입니다.

오토바이는 트럭에 밀려 30m 정도 끌려갔지만 운전자는 바퀴 사이로 굴러 나와서 목숨을 구했는데요.

경찰이 사고의 책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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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7살 소녀가 탑승권도 없이 제네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서 비행기에 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항 보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네바 시내 몽블랑 거리에서 사라진 7살 소녀.

놀란 아버지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시내 곳곳을 찾아다녔지만 소녀는 이미 열차를 타고 5분 거리에 있던 제네바 공항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그대로 유유히 보안검색대와 탑승 게이트를 통과해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항공사 직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무사히 부모에게 돌아갔지만 현지에서는 공항 보안 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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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스 페루 선발대회 현장입니다.

자기소개에 나선 23명의 참가자들, 그런데 자신의 신체 사이즈 대신 여성폭력과 관련한 통계를 발표해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는데요.

이 발표는 1987년 미스 페루 출신인 대회 조직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20세 로사노가 발표한 숫자는 3114였는데요. 이는 2014년 이후 성매매 착취를 당한 것으로 등록된 여성들의 숫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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