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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메드베데프 총리 방중…중국 리커창 총리와 회담 예정

입력 2017-10-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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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메드베데프 총리 방중…중국 리커창 총리와 회담 예정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이틀간의 중국 방문을 위해 31일(현지시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메드베데프 총리의 방중은 22회째를 맞은 정례 양국 총리회담 참석을 위한 것이다.

러시아 방문단에는 여러 명의 부총리와 장관, 국영기업 대표 등도 포함됐다.

러시아는 이달 18∼24일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중국이 채택한 경제 정책 노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방중 이틀째인 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함께 양국 정부 간 회담을 열고 각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에너지, 농업 분야 협력과 관련한 문서들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민영가스회사 '노바텍'이 시베리아 북부 카라해의 기단반도에서 추진 중인 가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협력, 러시아산 농산물의 중국 수출과 관련한 협력 문서 등이 서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또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도 예방할 예정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양국 협력 현안들을 논의하는 총리급 연례 회담을 지난 199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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